1984년 도시바-EMI 일본반 블루노트
자켓 얼룩 약간 양호
음반 EX + 안튀고 노잡음
애오개역 1번출구 앞 직거래

전 수록곡을 오리지널로 담은 파웰의 트리오 앨범. 이 음반은 그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비교적 쉽게 귀에 감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도 그 원인은 곡의 길이가 비교적 짧다는 데 있지 않나 싶다. 더불어 50년대 후반의 파웰이 테크닉보다 서정적인 면에 더 힘을 썼다는 것 또한 간과하지 못할 사실이다. 이전에 그가 보여주었던 팽팽한 긴장감은 사그라들었지만, 대신 폭넓은 여유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