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모스크바 유학 후 가져 온 다량의 러시아어 혹은 러-영 원서들입니다.
대부분 양장본으로 주로 사전류들이고,
너무 인테리어용으로 만든 티 나는 가짜 양장본들과 비교 불가,,

오래 되어 약간 낡으면서도 ‘있어 보이는’ 적절히 고풍스러운 양장본들입니다. 희귀본들도 있는데, 인테리어용으로 쓰는데 그런 가치가 무슨 소용 있간디요.. ㅎㅎ
(가져가셔서 백만원에 파신들 개의치 않겠습니다. 잘 파신 후 작은 선물이나 보내 주시면 고맙죠 ^^)

예전에 카페 베네 성업할 때 시절, 여기저기 카페에서 이런 외국 양장본들로 인테리어 하는 거 봤었는데, 참 괜찮아 보였기에 저도 제목과 카테고리에 인테리어용 소품으로 태그 달아 올립니다.

책 사진은 아직 못 찍어서 톡 주시면 보내 드리겠습니다.

한번에 가져가시는 분 우대해 드립니다. 단, 지금 한국에 있는 전직 외교관(러시아인) 등 여러 분과 얘기 중이라, 그 분들에게 팔 수도, 선물 드릴 수도 있고 그래서, 사진의 모든 것을 못 드릴 수도 있습니다. 사진은 주말에 제공 가능합니다.

뒀다 팔면 될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정리하냐구요? 전교1등 딸내미에게 제 서재 내 주려고 ’기쁘게‘ 정리 임하는 중입니다.
자녀의 정돈된 미래 위해 아빠의 해묵은 추억이나 과거 흔적 따위는 중요치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