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치는거 아니고 진짜 제가 학교갈 때 몇번 입었던 바지에요

대놓고 너무 유치해서 귀여울정도
저 약간 디즈니 공주 티셔츠도 잘 입고 다니거든요;;;
그냥 뻔뻔하고 당당하게 입으면 돼요

대학교 1학년 때 이후론 안입었어요
유치해서가 아니라 안맞아서 못입었어요
지금도 안맞는데 들어가길래 걍 입었어요 그래서 최상의 핏은 아니에요ㅎㅎ
살만 찐 줄 알았는데 키도 컸나봐요 저한테 이제 좀 짧네요!

제가 저게 예쁘게 맞았을 당시 한 158에 45kg 정도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161에 49-50 왔다갔다...

저 바지의 장점은
되게 부드러운 기모가 들어가있어서 따뜻하단 것
그리고 빵댕이가 돋보여요
레터링땜에 더 돋보여요

요즘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쥬씨꾸띠르/핑크 츄리닝같은 골반/엉덩이쪽이 타이트하고 나머지는 헐렁한 츄리닝이 키치한 느낌으로 유행하는것같던데 엉덩이의 유치한 레터링 덕에 이 바지도 그 반열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대충 느낌 참고하시라고 핀터레스트에서 찾은 사진도 같이 올려요

마지막사진은 학교에 이 바지 뻔뻔하게 잘 입고간 접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