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비🌧🐱 이해인님의 꽃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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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비🌧🐱 이해인님의 꽃삽 🎁

도서 ∙

가격없음

2022.11.12 (음력 10.19)

오랫만이다 비 ☔
내가 사랑하는 고양이와🐈
간만에 먹어보는 내가 좋아하는 꺄눌레 두개와🍮
그리고
사색하기 좋은 밤 🌉🌃
언젠가는 그리워질 다시 못올 지금
선물같은 시간이다 🕰 🎁

🎶 요즘 계속 반복재생중인 손진욱...You
(운영 정책에 의한 URL 자동 숨김)

📺 인간실격 4회에서...44분 41초 플레이 중
강재에게 어머니가 해준 딱하나
나는 그게 감동이였다.🌟

🍀 필독후 🔖🔖
무조건적인 무료책이 아님을🔖
👉
코끝 찡해지는 감동있는 이야기 남겨주시는 분께
이해인님의 책 ' 꽃삽 '
무료나눔 책선물드릴게여 📖🎁
저 또한 소장용 좋아하는 이해인님의 꽃삽입니다😌

바닷가에서
... 이해인 수녀님
 
​​
오늘은
맨발로
바닷가를 거닐었습니다🏞
 
철석이는 파도 소리가
한번은 하느님의 통곡으로
한번은 당신의 울음으로 들렸습니다
 
삶이 피곤하고
기댈 데가 없는 섬이라고 🥲🏝
우리가 한번씩 푸념할 적 마다
쓸쓸함의 해초도
더 깊이 자라는 걸 보았습니다
 
밀물이 들어오며 하는 말
감당 못할 열정으로
삶을 끌어 안아 보십시오🫂
 
 
썰물이 나가면서 하는 말
놓아버릴 욕심들은
미루지 말고 버리십시오
 
바다가 모래 위에 엎질러 놓은
많은 말을 다 전할순 없어도
마음에 출렁이는 푸른 그리움은🌊
당신께 선물로 드릴께요🎁
 
언젠가는 우리 모두
슬픔이 없는 바닷가에서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로
춤추며 물새를 만나는 꿈을 꾸며🕊
큰 바다를 번쩍 들고 왔습니다🌊🌊

📖🕯

그 이름만 들어도 즐거운 친구

친구는 별이다.
마음이 어두울 때 친구가 찾아오면
어두운 밤하늘에 별님이 찾아온 것처럼
내 마음의 어둔 밤은 밝게 빛난다.
친구는 나비다.
나비가 안 오면 외로워지는 꽃처럼
친구가 안 오면 나는 외롭다.
벌에게 여왕벌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산송장이 되겠지.
나에게 친구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
시체처럼 되겠지.
따뜻해지지 못하겠지.
친구, 그 이름만 들어도 즐거운 친구여

(꽃삽 280페이지에서... 여동생의 제 딸아이 계현의 글에서 )

#멍집사냥집사식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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