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패션 트렌드는 맥시 원피스가 유행일거라는 보도가 있기에 롱원피스랑 봄쟈켓을 매치해봅니다.

우기? 여성아이돌중에 그런가수가 있나본데
건기도 아니고 우기님이 두번째 사진처럼 이자켓과 똑같은 원단의 셋업을 입어서 ( "우기"거는 주머니에 프릴이 달려있고 칼라에 레이스도 있는 복고풍이라 패쑤~~) 2020년 봄에는 핫했던 쟈켓.
우기가 입은후 다음달에 나왔던 신상품.
그치만 나는 아이돌이 아니고 60대로 진입하는
실버중년임을 기억해야만 했었다.ㅜ.ㅜ
왜 샀냐고요~~

1.내가 유일하게 소화시키지못하는 브랜드가
있으니 그이름하여 럭키슈에뜨!
그런데 그 미친색감과 디자인에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딱 맞는 정핏이 아니면서도 대부분 오버핏이 많은걸 알면서도 이쟈켓은 어깨도 55 싸이즈라 아닐거야 하며 또 속으면서도 또 !또!사는
나의 패션 미스테잌 넘버1 럭키슈에뜨!
이옷은 분명 나의것이다~ 색감이며 디자인이 내스탈이라고 자신있게 샀는데
왜 집에오면 아부지 옷이 되냐고~~~

입었을땐 분명 이뻤는데
코튼과 린넨이 섞여있는 흐물거리지않고
덥지 않아 초여름까지 슬쩍 걸칠수 있겠구나
했건만 어깨까지는 잘 떨어지는데
품이 66 이다..크다.키가 너무 작은 나로서는 소화하기가
힘들다.사무실에 출근할때 딱 한번입어 그날 나를못본 직원들은 내가 이옷이 있는줄도 모르심. 아~퇴근하면서
들린 편의점사장님이 한번 보셨겠구나 그리고
고이 옷장속으로 직행 .자리만 차지한다.
고로 착샷이 읍다! 내가 노란색이 잘받고 쟈켓덕후인데
이건 정핏이 아니어서 실패했다.키가 10cm만 컸어도..
근데 체크무늬가 있어 지적으로 보이고
무엇보다도 소매단추가 이쁘다.
쟈켓 단추또한 슈에뜨만의 감성이 있어
특이하고 착용흔적없는 새단추다!
새옷이겠거니 믿으시면 된다!

근데 또 팔으려고 내놓다 아까워서 쓱 걸쳐입어보니
또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에잉~
그땐 원피스에 벨트를 안하고 입어서 벙벙했나??

2.
<온앤옷 원피스 >>>>--판매 완료!
또한 할말이 많다!
이게 무늬중 노란꽃도 있고 그래서 쟈켓에 잘어울리는데 팔이 안이쁘게 나온거다.
그래서 팔뚝이 굵어보이는 디자인이라
수선집에 가서 또 팔뚝을 날씬해보이게 만드는
지점까지 파주었다.
또한슬릿이 있어서 걸을때마다 슬쩍슬쩍
종아리가 보이거나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쉬폰원피스처럼 치마끝단 찢어진부분이 한들한들 ~
칼라도 차이나식으로 되어있어 닫어도 열어도 맘대로.
암튼 온앤온 특유의 귀염성이 있다.
젊었을땐 온앤온 참 많이 입고 이쁘다소리
많이 들었구만 요즘은 아무도 이쁘다는 소리를 안한다.

띠어리 쟈켓 ,아떼 쟈켓에 다 어울리는 원피스라
앞으로 더 당근에 올릴 쟈켓에도 이너로 받쳐놓기
딱좋은 원피스입니다.
폴리에스테르라 내가 드라이한번 했으니
앞으로 물빨래하셔도 됩니다요.

교환 환불 불가임을.
국문과나 의상학과를 가야되는데
엉뚱한걸 전공해서 엉뚱한길을 가니
자꾸 말이 길어진다.ㅡ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