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7. 거래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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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선반 털이(9) 조단앤쥬디 실리콘 콜랩서블 푸드 컨테이너 L 라지

브랜드: 조단앤쥬디
타입: 접이식, 스팀홀, 밀폐
용도: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조리 또는 데우기, 밀폐용기
재질: 실리콘, PP 플라스틱
색상: 웜 그레이
사이즈: L 라지
내용량 660mL
외측 가로 지름 172mm
외측 높이 92mm
내열: -20℃ - 140℃ (쿠팡측 표기 -40℃ - 240℃)

샐러드 담아 다니려고 샀어요, 저는 일단 쓸거고 가족들은 어떨지 몰라서 아무나 하나 써보라고 하나 더 샀는데

다들 자기 취향대로 써서 아무래도 가족들은 안 쓸 것 같아요. 실리콘이라 안 썩겠지만 아깝잖아요?

뚜껑 실리콘림 잠금 및 스팀홀캡 잠금 상태에서 충격 없을시 가벼운 밀폐 까진 됩니다.

물 가득 담아서 뒤집어 보니까 안 새더라구요.

누르면 뚜껑에 실리콘 스팀홀이 열리면서 물이 흘러나오니 도시락박스나 아이스박스 같은 안 눌리는 조건에서 액체 담아 밀폐 상태 운반 가능합니다. 후기 보니까 그렇게 쓰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몸통에 림하고 뚜껑은 플라스틱 재질이여서 가열한 뒤에 잠깐 식히고 만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자레인지에 한참 가열한 상태에서 만지면 전자레인지용 조리용기라고 해도 변형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저는 요새 쌀이나 밀가루 가급적 적게 먹으려고 노력중이라 엄마밥은 먹지만 제가 해먹는건 주로 찹쌀 귀리 보리 호밀 콩종류 완두콩종류 리마빈종류 이런거라서요.

한동안 닭가슴살이랑 오트밀 조졌더니 여물 씹는 기분이라 요새는 닭가슴살 도시락 안 싸가는 날은 콩종류만 번갈아 가며 씻어 오래 불려놓고, 출근전에 여기에 불린 콩종류 넣고 물 담아 전자레인지 20분 돌린 뒤에 물 버려서 챙기고, 양념거리랑 이것저것 챙겨가서 버무려 먹으니까 든든하고 소화도 잘 되서 좋네요.

무독성 실리콘이라고는 하는데 bpa free 여부는 모르겠고, 물 세척만 하고 처음 가열했을 때 화학약품 냄새는 따로 안 나서 편했어요. 20분 돌렸는데도 플라스틱 안 녹고 변형도 안 되고 냄새나면 버리려고 했는데 중국산이여도 그거는 마음에 들더라구요.

직구라서 품질안전인증표시가 없습니다! 대신 꽐라어로 중국내 기준 표시가 뭐라고 적혀는 있는 것 같아요.

사진이 다 안올라가서 판매처 링크 붙입니다.

(운영 정책에 의한 URL 자동 숨김)

일단 업로드 하고, 플라스틱 종류가 뭔가 다시 보니까 PP 아마 폴리프로필렌에, 전체 재질 bpa free 군요.

그리고 쿠팡표기에는 온도내성 -40℃ - 240℃ 로 표기되어 있는데요, 제품 포장재에는 -20℃ - 140℃ 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영하 표기는 실리콘이 멀쩡하냐? 터지거나 깨지냐? 문제인데 우리나라 일반 가정에서 그렇게 쓸 일이 없을테니 그렇다 치고,

140℃ 하고 240℃ 는 전자레인지 조리가 되느냐? 오븐 조리 또는 하이라이트 저온 조리가 되느냐? 차이인데

제가 알기로 오븐에서 사용 가능한 폴리프로필렌이 상당히 비싸고, 그 제품 같은 경우 그나마도 재사용 인정은 가능하지만 120℃-145℃ 넘어가면 1회 사용 만으로도 약간 변형이 일어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븐용으로는 부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130℃ 이하 수준이면 진반죽으로 작은롤이나 플랫형태를 주로 굽는데 보통 기름기 많은 레시피여서 실리콘에 적용하는건 무리가 있지 않나 싶구요.

실팟 같은 거랑 다르게 제품 두께가 두꺼운편이여서 단시간 오븐조리로는 바닥면 가열이 제대로 안 되어서 설익거나 안익을 것 같네요.

판매처인 쿠팡 상세페이지 표기는 사이즈표기 누락도 많고, 제품 리뉴얼 되어도 수정 안 하는 경우가 태반이여서 저 개인적으로는 별로 신뢰할 수 없네요. 쿠팡 설명은 무시하고 제품 띠지에 표기된 대로 140℃ 를 맥시멈으로 보고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비슷한 제품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전자레인지 1회 연속 가열 45분 정도 까지로 보고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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