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이태원 앤틱샵 구경갔다가 하나에 오만냥씩 주고 사 온 접시에요
어찌나 깔끔하고 귀해보이던지
그냥 확~샀었네요.
옛날에 음식 허벌하고 살 때의 기억이 좋았었는지 오늘날 까지도 그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이러고 사네요.
그래도 행복하다 박박 우기고 싶은
저를 이해하시는지요...
아직 좋아하는 그릇이 제게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저는 오늘도 그저 좋아유 헤~♡

유명 음식점에 가면 그릇은 디따 크고 음식은 요~만큼 담겨져나오쥬?
눈으로 먼저 음식을 먹고 양이 덜 찬 듯 해야 아쉬워서 다음에 또 오게한다는 마케팅 전략이라네요
이 볼이 그런 볼이에요
어디서 본 눈은 있어서리ㅎㅎ
저는 안썻는데 앤틱샵 물건이었던지라 오래된건지 금박에 아주 살짝 기스가 있긴한대요 까진건 아니니까 사진 잘 참고하셔요
그래도 상태는 좋답니다요~^^

지름 25.5 높이 4.5

택배, 직거래가능(명일여고 앞)
반품은 번거로우니 생략할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