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에르메스(Hermes) 가든파티 블루잔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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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 에르메스(Hermes) 가든파티 블루잔지바
여성잡화 ∙
12,345원
에르메스 가든파티 30 PM
블루잔지바 색상입니다.
올봄 파리에서 구입한 A각인으로
구입 인보이스까지 그대로인
따끈따끈한 풀셋 새상품입니다.
지금 한국매장에서는
430만원이 넘고
중고명품매장에서도
420만원이 넘는 상품입니다.
게다가 올 3월인가 가격 인상소식이 있습니다.
파리 본점에서
다른 가방들과 함께 여러가지를 구매해
부피를 줄이고 세관을 피하려면
박스를 버려야 하나,
우리 에르메스님 오렌지 박스가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에 오아시스 없는 사막이요,
끈 없는 팬티에 사운드카드 없는 스피커요,
코 없는 코끼리에 등짝 없는 거북이요,
안테나 빠진 텔레비에 김 빠진 콜라요,
알 없는 안경에 초록지붕 없는 당근이라
관세에 부가세에 특별소비세까지
샤넬백 하나값 치르고
에르메스 박스님 전용 캐리어에
고이 모시고 왔습니다.
사실 프랑스산 제품은
FTA관세협정으로 관세가 면제되어야 하나
콧대가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우리 엘메님과 샤네루님은
절대 그런 서류 발급안해줍니다.
에르메스는
한국과 워낙 가격이 있어
관세를 다 내고도 약간 싸지만
샤넬은 그러면 같거나 오히려 더 비싸집니다.
그럼에도 국내에 없는 모델들이 있어
사오기도 합니다.
아무튼 저는 텍스리펀 받고
세금 다 내고
영수증 인보이스도 다 있기에
국내에서 AS도 완벽합니다.
다른 가방들과 여러개를 구입해
영수증이 한장에 기록되어 있는데
복사본 드립니다.
고급스러움, 우아함, 빈티지, 시크.
함께 하기 어려운 멋스러운 느낌을
고루고루 잘 담아낸
에르메스의 블루 잔지바
네곤다 가죽 가든파티 30 사이즈입니다.
부드럽고 독특하게
한땀 한땀 장인의 손에서
에르메스의 섬세한 컬러공정으로 탄생한
화려하면서 퓨어한 감각의 제품입니다.
동아프리카의 잔지바 섬에서 바라보는
그 하늘빛을 담은 듯,
지중해 바다를 품은 듯,
블루잔지바 컬러가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화려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사랑스러움과 유니크함이 공존하는,
심플한 디자인에
가벼운 무게감으로
매일 함께 하고 싶은 잇백입니다.
풍부하고 시원한 느낌의
청량감 넘치는 비주얼이
그 어떤 아웃핏에도 생기를 더해줘
세련미 넘치는 데일리 아이템이 될 제품입니다.
단독으로는 단정하면서 클린한 느낌이 있고
에르메스의 트윌리 스카프나
로데오 그리그리, 사마르칸드 백참 등의
다양한 포인트를 더하면,
함께 어우러져
시크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로 연출됩니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으로 깔끔하면서
유니크한 컬러 덕분에
한눈에 반해 구매했는데
이번 설에
저희 시어머니 가든파티들을 다 가져와서
새것을 팝니다.
제가 참 많은 브랜드 가방들을
모시고 있는데
눈을 사로잡는 색감과
가죽은 에르메스가 최고입니다.
짜가들이 절대 흉내낼 수 없는
색상입니다.
이탈리아 20.
- 또 다시 기내 진상의 악몽이
수하물 분실에 혼쭐이 난 후로
무조건 직항만 타기로 했고
알이탈리아의 무뚝뚝함에
귀국행은 대한항공 직항을 탔습니다.
1. 우리 에스프레소님,
기내식을 잘 먹고
한참 자다 일어나더니
지나가는 승무원에게
다짜고짜 질문을 하더라고요.
"혹시 내가 자는 사이에 서비스 있었나요?"
"어떤 서비스 말씀이신지요?"
"뭐 음료라든가 간식이라든가."
???
도대체 왜?
제가 조용히 물었습니다.
"그걸 왜 물어?"
"서비스 지나갔으면 손해 본 것 같잖아."
#%&÷@
우리가 큰 부자는 아니라도
먹고는 살거든요.
아시다시피 에스프레소님은
밥도 주방용 저울에 그램 달아 먹고
(이 사연은 차츰 말씀드릴게요)
물도 계량컵에 리터 재서 먹고
(이 사연은 말씀드렸지요)
간식도 안먹는 작자거든요.
그리고 제가 아무리 없어도
먹을 거에는 안아끼거든요.
2. 비행시간이
갈 때는 12시간 정도였는데
올 때는 9시간 정도도 안걸렸습니다.
에스프레소님은
너무 과속이라 생각해서
기장에게 메모를 전달했습니다.
편서풍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는데
그래도 너무 빠른 것 아니냐고요.
친절한 우리 대한항공 승무원이
기장의 답변을 가져왔습니다.
편서풍에다가 좋은 기류 덕이고
과속 아니라고요.
&₩♤×@
왜 부끄러움은 저의 몫이어야 합니까?
저도 우아하게 혼자 여행 다니고 싶습니다.
관심 25 ∙ 채팅 4 ∙ 조회 4299
댓글 26
안녕하세요 ㅋㅋ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나물사진에 딸려있던 내용 후기를 읽어야하는데 찾아볼 수가 없어요..🤔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궁금한데...🤔ㅋㅋ 즐겁게 사시는 것 같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염세주의자예요. 온라인상에서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려서 그럴뿐 크게 즐겁지도 행복하지도 않답니다. 그냥 살아내고 있습니다.
나물사진 숨김처리했는데 홍은동랴랴랴님을 위해 지금 해제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독했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이번 명절부터 제가 명절상 차릴테니 저희집으로 오시라해서 시댁어른들 9분 1박2일코스로 모셨는데 끝나고나서 2살많은 신랑이 저한테 세뱃돈 천원줬어요☺️ 이것이 사랑❤️
아 이 주체못할 인기...
I′m so hot.
I′m so fine.
I′m so cool.
I’m so so so hot hot.
언제나 나를 향한 눈길들이🎵
항상 따라오는 이 사람들이🎤
익숙해 질 때도 된 것 같은데 🎶
왜 아직도 부담스러운지~
조용히 살고 싶은데🎵
다른 여자애들처럼🎶
엄마는 왜 날 이렇게 낳아놔서🎤
내 삶을 피곤하게 하는지~
죄송합니다. 자뻑이 이제 치료불가 중증이예요.
재미있다시니 기분 좋습니다.
네. 실물은 더 곱습니다. 기품있고 깊이 있으면서 고와 눈이 가게 되는 가방입니다.
문족발님 올해 돈복 터지시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제 기도 이루어지면 이 가방 사주시기로 약속하시는 겁니다.
진상 고객이구나 했을 거예요.
비행기 타기 전 기종 확인은 물론 기장 관상까지 본다잖아요.
국내여행에서도 원데이 원빵꾸였어요.
가야대학 앞에서 또 신라대 단국대 들먹이며 또 한 건 했어요.
죄송하시다니 천만의 말씀입니다.
이런 과한 칭찬을 하시니 부끄럽습니다.
들러주시고 힘나는 응원 글까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하세요.
너무도 애정애정 뿜뿜이신 초록지붕님~
저번에 나물사진과 함께 올리신 글 읽고서 갸웃갸웃거리다, 여행가셨길래 한동안 글들을 팔로우 못했는데..오늘 올리신 에르메스 가방과 글..박장대소&눈호강 했습니다~ (물론 그 반대 순서로요~😉)
가든파티..다른 색상..특히 흔한 블랙이나 오렌지나 레드는 그리 예쁘다..생각 한번도 안해보았는데..역시나도 딱 그 디자인에 맞는 색상으로 구입해오셨네요..탁월탁월~👍 저는 아직 통장이 텅장인 싱글 직장인인지라 차마 구매는 못하고 구경만 합니다만..초록지붕님 안목에 감탄합니다!
그리고..과속이 아니냐는 초록지붕님 사부님의 질문..ㅋㅋㅋ 역시..탁월(?)하십니다! ㅎㅎㅎ 😅
다시금 주말을 맞아..초록지붕님 글들..하나하나 정주행해야겠습니다. 즐겁고 건강한 주말되세요!!! 😉🤗
언제나
정성 가득 따뜻한 글 주시는 미스싱가폴님,
건강하시지요?
가든파티가 아주 평범한 디자인이라
색상은 좀 눈을 잡았으면 했는데
다행히 푸른 계통이라 좋았습니다.
사실 에르메스 가죽 가방은
'산다'고 하지 않고 '받는다'고들 하지요.
색상 한두개 실물 두고 고를 수도 없고
대부분 주는 대로 받아와야
다음 구매시에 원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고,
셀러가 주는 것을 거부하면
다음을 기약할 수 없다는 썰들이 있지요.
그래도 저는 꿋꿋하게
블랙을 거부한 적 있고
이번에
핑크나 레드 주면 또 거부하고
블루나 그린 주면 받자 했는데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색이라며 꺼낸 이 색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가든이 너무 무난한 디자인 같지만
사실 버킨이나 켈리는 잘 안들어지더라고요.
나이가 드니 입구가 복잡한 가방이
번거롭고 이런 심플한 가방에 손이 간답니다.
워낙 멋쟁이신 미스싱가폴님 안목으로
좋다시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사부님은
주색잡기와 비트코인 등으로
안타까운 분이지만
이런 '어이야 어디있니?'하며
어이 찾도록 하실 분은 아니십니다.
이 분은 에스프레소님으로
좋게 말하면 자존감이 높으신 분이고
사실대로 말하면
도통 부끄러움이란 애당초 유전자에 없는 분이십니다.
언제나 반가운 미스싱가폴님,
제 글들이 일주일 열심 삶에
한방울의 상큼한 미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sy254님.
그지요?
실물은 후광이 비칠 정도로 아름답답니다.
동아프리카 자바에서 바라보는 지중해 빛감을 담았다는데, 색감을 뽑는데 있어 에르메스를 따라잡을 명품은 없는 것 같아요.
20대 아들이 있는데 결혼할 생각은 없으신지요?
의대생이니 직업은 전문직이고 나름 생겼답니다.
딸이 없으니 제 옷과 가방 물려줄 며느리를 찾아요.
얼마 전 부산여행에서도 에스프레소님때문에 넘어갔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문자 보내더니 확 짜증을 내는 겁니다.
"내가 이러니 문자 안하고 전화하는 거야.
지금 '휴가중이니 돌아가면 연락드리겠습니다'라는 문자 보내는데 6 역을 지났어. 문자로 연락하는 인간들이 제일 싫어."
sy254님, 조만간 날잡읍시다.
그 때까지 건강하게 지내세요.
이런글 처음 남겨요. 팬 되었습니다 :) 즐거운 주말 되세요
과속 ㅋㅋㅋㅋㅋㅋ 웃겨요 ㅋㅋㅋ
점심 맛있게 드세요 초록지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