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비(y'sb) 모직 풀 스커트

이미지

프로필

초록지붕
초록지붕
성북구 돈암제2동
매너온도
49.4 °C

예스비(y'sb) 모직 풀 스커트

여성의류 ∙

10,000원

캐쥬얼 브랜드 예스비의
두툼한 모직 풀스커트입니다.

색상은 블랙입니다.
아주 두툼한 완전 겨울용입니다.
부츠에도 잘 어울리는 옷입니다.

옆라인의 단추가 포인트입니다.
좀 크면 단추를 안쪽으로 옮겨
품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입고 드라이클리닝 후 보관중입니다.

원래 십만원 훌쩍 넘게 구입했지만,
스커트인데 왜 비싸냐고 하신다면
요즘 자꾸 가격조정을 하시려고 하셔서
아예 비싸게 올리자 하는 마음도 있고
안팔리면 제가 그냥 계속 입고 싶은 마음도 있는 옷이기 때문입니다.

아주 편하고 따뜻합니다.
유용하게 입으실 수 있습니다.
단, 좀 묵직합니다.

화진포에서 김일성 별장 입장권을 끊으면
화진포 생태 박물관도 갈 수 있습니다.

김일성 별장에서 내려와
생태박물관 매표소에서
남편이 매표소 직원에게 묻는 겁니다.

"이 박물관 명태에 관한 박물관이죠?"

매표소 근무사에서 이런 무식 처음 봤다는 듯한
그 여직원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터지는 웃음을 입으로 막으며
뭐라 할 말을 잊은 그 모습...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이어야 하나.
화진호에 바로 뛰어들고 싶었습니다.
화진호 물온도가 10도만 높았어도
바로 뛰어들었을 것입니다.

비행기 이코노미에서 에스프레소 찾을 때
비상문 열고 뛰어내리고 싶던 그 심정,

카페에서 진동벨 2층에도 울리냐 물을 때
커피고 뭐고 정동진 앞바다로 뛰어들고 싶던 심정,

하나고 주차장에서 폐차 일보 직전 삼성 차창 내리고
외제차 학부모님께 큰 소리로 인사할 때
차 바닥에 뻗던 심정.

딱 그 심정들이었습니다.

to be continued...

관심 4 ∙ 채팅 7 ∙ 조회 1070

당근 인기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