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있던 밍크 코트들 정리합니다. 미국에서 구입한 블랙 밍크 코트를 3년 전쯤 리폼했습니다. 모피 리폼으로 유명한 오영자 모피(퓨어리, Fury)에서 길이 좀 늘리면서 소매를 여우털로 변형했거든요. 리폼하면서 안감, 단추도 모두 새로 단장했습니다.

당시 리폼하러 갔을 때 블랙 밍크 퀄리티 좋다고 하셨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윤기 흐르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답니다.

그리고 이 코트의 매력은 소매 부분은 furry하고 볼륨감 있는 폭스퍼, 몸통은 세로로 떨어지는 밍크, 아랫단은 가로로 떨어지는 밍크로 처리되어 있어서 다양한 텍스처감이 느껴진다는 점이예요~

그래서 블랙이지만 밋밋하지 않고, 은근히 화려한 느낌을 준답니다. 특히 폭스퍼의 소매 부분이 매력 포인트예요~

심심한 블랙 밍크 코트가 싫으신 분께 추천드려요~ ^^

길이는 86cm 정도 하구요. 허벅지 정도까지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길이감 있어서 한겨울도 끄떡없답니다! ㅎㅎ

소매는 어깨에서부터 시작하지가 않아서 제대로 잴 수가 없는데, 약간 크롭 형태라서 손목 윗부분으로 올라온답니다.

약간 A라인으로 퍼지는 스타일이구요. 55 사이즈 입으시는 분께 잘 맞답니다.

제가 브라운 밍크 코트도 함께 올렸는데요. 거기서도 언급했듯 미국에서 8년 전쯤 구입한 코트인데, 밍크에 대해 잘 알 때 산 코트가 아니라 정확한 퍼 등급은 잘 모르겠어요. ㅠ 근데 이건 리폼하면서 보시면서 괜찮은 퍼라고 하셨거든요~ 참고해주세요! ^^

이번 겨울 엄청 춥다죠? 퍼로 따뜻하게 나세요~~

반품, 교환은 안되니 예민하신 분은 패스해주시구요~

가격은 30만원 생각하구요. 가능하면 직거래로 하려고 하구요. 택배 원하실 경우 착불로 보내드릴께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