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매우 기분 울적해요. 회의가 있어서 조금 있다 밤 10시에 또 회사 나가야해요 ㅠㅠ
울적한 기분을 달래려고 제 소듕한 옷들을 헐값에 팔아제껴보아요 -_- 이 야밤에 또 회의하러 다시 회사 나가서 힘들게 일하고 번 돈으로 또 뭐 살거예요. 으어엉~

독일 아이그너 스웨터예요. 저는 겨울옷이 아이그너가 가격대비 품질이 좋아서 해외 나갈때마다 많이 사오는 편이예요. 아, 또 아이그너가 제 생각엔 가죽이 좋아요. 핸드백이나 신발도 가격 대비 좋더라구요.

요 옷은 울70%, 실크 20%, 캐쉬미어 10%예요.
겨울옷은 제가 좀 크게 입는편이라 요 옷은 우리나라로 치면 한 66에 해당할거예요. 실측 사이즈 잰 사진 참고해주세요.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니 딱 뭐라 말할순 없겠지만 정 55는 좀 낙낙하게~ 66이신 분들은 딱 예쁘게 입으실 듯요.

드라이해서 올 겨울 한번도 안입었는데 왼쪽 팔 뒷쪽에 오염이 있네요 (마지막 사진 참조). 보관중에 묻은거면 드라이 다시 하면 지워질거고, 어쩌면 드라이해도 안지워지는 걸수도 있어요 ㅠㅠ
이점 고려해서 저렴하게 가격 책정했으니 이해해주세요~

마지막 사진 속, 제 팔 살짝 보이시죠?
제가 지금 입고 있는 옷이랑 요 옷이랑 컬러랑 재질이랑 너무 비슷해서 요건 정리하려고요. 제가 지금 입고 있는게 약간 컬러가 어두울 뿐 거의 비슷한 느낌이네요 ㅎㅎ
(판매 제품은 밝은 브라운. 베이지색)
집에 왔으면 얼른 편안한 옷 갈아입어야 하는데, 좀 있다 다시 나가야해서 아까 출근할때 입었던 이 점잖고 비싼 -_- 스웨터를 그대로 입고 있는 중 ㅠㅠ 아 또 우울해지넹..

추가비용 3,000원 부담하시면 택배 보내드릴게요. 또는 주말 낮이나 평일 퇴근시간 이후 늦은 저녁시간에 잠원역이나 반포역 인근 직거래 가능하신 분께서 구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