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막공 2좌석이요. sr석 106 구역이고
앞뒤로 2좌석 입니다.
예를 들어 한좌석이 1열 1번이라면, 다른 좌석은 3열 1번입니다.(좌석간 거리두기로 2줄씩 떨어져 앉아요.)
2회 예약했는데 어제(8.8.토.저녁공연) 한 번 다녀오시더니 힘들고, 막공엔 최애 김호중이 안나와서 한 번 더는 안가신다고 해서 제가 지불한 금액 그대로 직거래합니다. 티켓배송받아서 가지고 있어요.

132,000원*2장+예매수수료2,000원+배송비 2,800원+결제수단 변경으로 인한 수수료 2,000원

제가 부모님께 효도하려고 이거랑 김호중팬미팅 공연 예매하다 암표세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쁜 분들 많더군요. 게다가 부모님께 해드리고픈 맘이 대부분 많은데 그 마음을 이용하니 너무 화가 나더군요.
심지어 cgv서 하는 팬미팅 라이브중계도 예매전쟁인데 거기도 암표가 ㅡㅡ
진짜 화가 났습니다. 부모님 위하려는 마음이 이렇게 전문적인 불법에 농락당하는게.

그래서 저는 제가 지불한 금액 그대로 내놔도 누군가 사서 중간이득을 취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제가 거래내역 본다고 중간이득을 취할 분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같은 맘으로 애타게 티켓 찾는 분들이 있는데 내가 이득 붙여 팔고 잊자 하기도 싫습니다.
그래서 공연 직전 직거래만 하겠습니다. 진짜 부모님 혹은 본인의 문화생활을 위하시는 분께 넘기고 싶어요.
물론 이 방법에도 제약이 많겠고 누군가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나 그래도 시간이 좀 있으니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잘 안된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 수정하고자 합니다. 암표로 넘어가는 것은 정말 막고싶습니다.
우선 8.21.금요일 오전 중에 양천구청역에서 직거래 또는 제가 20일 목요일 익일특급 등기배송(착불)거래를 우선으로 합니다. 혹은 21일 금요일 오후 2~6시 사이 마포역 직거래도 가능합니다.
배송받은 티켓 사진은 오늘 부모님께 돌려받기로 했으니 저녁즈음 개별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고, 예매내역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화려한 언변으로 사전거래 요청하심 죄송하지만 제가 옥석을 가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21일 금요일 직거래 또는 20일 익일등기 거래 수락해주시는 분께 우선 양도하겠습니다.
근데 여기서도 예약하고 당일 취소하시는 분이 생기겠죠? 제가 몇번 그런 분을 뵈었는데 기한없는 물건임 상관없지만 이건 안되니까 50%지불 예약거래하려고 합니다.
까다로워 죄송합니다만 저도 암표로 되팔이하는 분은 피하고 안전거래 하고 싶은 마음이니 이해 부탁드려요.
말이 길었습니다. 제가 손해볼지언정 암표거래로 이득보시는 분이 한분이라도 적어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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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취소됐어요.